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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여름 = '장마' 언제까지 부르게 될까??
    카테고리 없음 2023. 7. 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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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의 특성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인한 기후 변화로 엘리뇨, 라니냐 효과로 인해 한국의 장마는 시작과 종료의 기간이 늘어나고 더 자주 동남아의 '스콜'과 같은 한번에 많은 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학계에서는 논란과 귀추가 되고 있습니다. 

     

    장마와 우기의 차이 

     

    장마는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의 여름에 걸쳐서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하며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를 내리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그 시기를 장마철이라 합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겨울 동안 하와이 부근에 있다가, 여름이 가까워지면 점차 서쪽으로 세력을 키워 6월 말경에 한국의 남쪽 바다까지 그 세력에 영향이 가게 됩니다.

     

    우기란 열대성 기후의 특징인 강수가 집중되 구간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열대 기후에서의 우기란 건기의 반대말로 구분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사계절인 우리나라와 같은 나라들과는 달리 적도에 가까운 나라들은 일 년 내내 받는 태양열의 차이가 거의 전무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계절을 구분하듯 이런 적도부근의 나라에서는 비가 많이 오는 우기, 비가 적게 내리는 건기로 계절을 구분합니다.

     


    그럼 왜 논란이 되냐?

     

     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해 한국의 장마의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에 강수가 지속되는 기간이 늘어나며 열대성소나기인 즉 스콜과 같은 소나기와 국지성 폭우가 잦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장마가 끝난 후인 8월에도 지속적인 비가 내리게 되고 이는 장마라는 용어가 여름철 강수의 특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마를 대체할 수 있는 용어는 무엇이 있을까? 일부 기상학자들은 장마를 '우기'로 대체하자는 논의가 이어집니다.

     

     

    우기라는 용어는 이미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은 남방구에 위치하여 6월~9월 사이에 우기를 겪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오키나와, 대만, 홍콩도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는데 여름철 강수를 장마가 아닌 우기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오래 써왔던 단어이기도 한 장마라는 개념자체를 바꾸는 것은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마라는 단어를 바꿀 것인지는 학계와 산업계는 물론이고 국민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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